하이브리드 자동차 손익분기점 알아보기(24년 10월 기아 스포티지 기준)

< 하이브리드 자동차 손익분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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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견적 비교

아래는 동일한 트림에 동일한 옵션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이다. 그 외 기타 조건은 모두 동일하게 설정하고 자동차 견적을 산출해 봤다. 세금을 포함한 자동차 견적 합계 차이가 4,217,780원이다.

< 자동차 견적 >

- 트림 : 노블레스 2WD

- 옵션 : 모니터링, 스타일, 드라이브 와이즈, 12.3인치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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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 보험료 비교

자동차 보험료 한 눈에 비교하는 방법(보험다모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자동차 보험료가 약 5만 원 정도 비싼 것으로 확인된다. 보험사마다 상이할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자동차 보험료 비교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위 링크를 클릭하여 내용을 참고하도록 한다. 또는 각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계산기를 활용해도 된다.

< 가솔린 자동차 보험료 >

<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험료 >

위에 있는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 모델만 변경하고 나머지 조건은 동일하게 유지한 조건에서 산출해 본 견적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험료가 48,47원이 비싸다. 쉽게 약 5만 원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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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비 비교

스포티지 노블레스 트림에 스타일 옵션을 선택하면 가솔린 모델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각 연비는 아래와 같다. 아래 연비는 Kia 홈페이지에 있는 차량 가격표에 적힌 연비를 참고하였다. 참고로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의 연비다. 확실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도심 주행을 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 가솔린 노블레스 2WD 19인치 휠 복합 연비 : 12.0km/L

- 가솔린 노블레스 2WD 19인치 휠 도심 연비 : 11.0km/L

- 가솔린 노블레스 2WD 19인치 휠 고속도로 연비 : 13.3km/L

 

-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2WD 18인치 휠 복합 연비  : 16.7km/L(+4.7)

-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2WD 18인치 휠 도심 연비  : 17.4km/L(+6.4)

-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2WD 18인치 휠 고속도로 연비  : 15.9km/L(+2.6)

< 스포티지 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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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 주행거리에 따른 주유비 비교

< 주유소 사진 >

2024년 10월 3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1585.4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연 주행거리에 따른 주유비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주유비는 복합 연비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연 5,000km 주행 시

- 가솔린 주유량 : 5,000km ÷ 12.0km/L = 416.7L

- 가솔린 주유비 : 416.7L X 1585.4원/L = 660,636원

- 하이브리드 주유량 : 5,000km ÷ 16.7km/L = 299.4L

- 하이브리드 주유비 : 299.4L X 1585.4원/L = 474,669원(-185,967원)

- 하이브리드 차량 1년 절감액 : 135,967원(보험료 5만 원 비쌈)

- 하이브리드 손익분기점(자동차 가격, 자동차 보험료, 연비, 주유비만 비교) : 31년

 

■연 10,000km 주행 시

- 가솔린 주유량 : 10,000km ÷ 12.0km/L = 833.3L

- 가솔린 주유비 : 833.3L X 1585.4원/L = 1,321,114원

- 하이브리드 주유량 : 10,000km ÷ 16.7km/L = 598.8L

- 하이브리드 주유비 : 598.8L X 1585.4원/L = 949,338원(-371,776원)

- 하이브리드 차량 1년 절감액 : 321,776원(보험료 5만 원 비쌈)

- 하이브리드 손익분기점(자동차 가격, 자동차 보험료, 연비, 주유비만 비교) : 13.1년

 

■연 15,000km 주행 시

- 가솔린 주유량 : 15,000km ÷ 12.0km/L = 1,250L

- 가솔린 주유비 : 1,250L X 1585.4원/L = 1,981,750원

- 하이브리드 주유량 : 15,000km ÷ 16.7km/L = 898.2L

- 하이브리드 주유비 : 898.2L X 1585.4원/L = 1,424,006원(-474,668원)

- 하이브리드 차량 1년 절감액 : 424,668원(보험료 5만 원 비쌈)

- 하이브리드 손익분기점(자동차 가격, 자동차 보험료, 연비, 주유비만 비교) : 9.9년

 

■연 20,000km 주행 시

- 가솔린 주유량 : 20,000km ÷ 12.0km/L = 1666.7L

- 가솔린 주유비 : 1666.7L X 1585.4원/L = 2,642,386원

- 하이브리드 주유량 : 20,000km ÷ 16.7km/L = 1,197.6L

- 하이브리드 주유비 : 1,197.6L X 1585.4원/L = 1,898,675원(-743,711원)

- 하이브리드 차량 1년 절감액 : 693,711원(보험료 5만 원 비쌈)

- 하이브리드 손익분기점(자동차 가격, 자동차 보험료, 연비, 주유비만 비교) : 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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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 기아 스포티지 >

본인의 주행 스타일과 주행 거리를 잘 따져보고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도심 주행 비율이 적고, 연 주행거리가 적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은 손해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된다고 하지만 최소 5년 뒤에는 그 가격의 차이가 얼마나 크게 느껴질지는 모르겠다. 참고로 쏘렌토나 싼타페 같은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배기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요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격이 가솔린 모델 대비 300~400만 원이 비싸기 때문에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자동차 가격, 자동차 보험료, 연비, 주유비만 놓고 비교해 본 결과를 참고하면 연 20,000km를 주행하더라도 6.1년 동안 주행해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이득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은 단순히 연비만 좋은 것이 아니다. 정숙성, 파워트레인 성능 모두 우수하다. 굳이 연비를 따지지 않는다면 더욱 뛰어난 파워트레인(가솔린 180마력, 하이브리드 230마력) 성능과 정숙성을 지닌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