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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25년 5월 12일 미국주식 공부(엔비디아 H20칩, VIX 지수, PER 지수)

by 깡타의 컴맹인생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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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공부
< 미국주식 공부 >

1. 엔비디아 H20 수출 규제

엔비디아는 기존에도 이미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때문에 H20칩을 개발하여 중국으로 수출 중이었다. 그런데 이마저도 수출 규제를 해버리는 상황이다. 이 규제로 인해 중국은 엔비디아 H20칩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AI 기술 개발 속도가 당분간은 더뎌지겠지만 오히려 중국 내부에서 자체적인 AI 칩을 개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H20 칩을 수출 규제하는 이유

  1. 중국 슈퍼 컴퓨터 개발 및 군사 기술 발전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2. 중국의 AI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해
  3. 딥시크 사태(중국의 딥시크라는 회사가 엔비디아의 H20칩을 활용해 엄청난 기술 발전을 이루었음)

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러한 수출 규제에 가만히 있지 않고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아냈다. H20 칩보다도 사양을 낮춘 저사양 버전 칩을 중국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25년 5월 뉴스 기준으로 2개월 안이라고 했으니 아마도 25년 7월 중에는 신규 칩을 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VIX(Volatility Index) 지수

향후 30일 동안 주식 시장이 얼마나 불안할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변동성 지수(Volatility Index)라고도 불리며 시장의 공포 심리를 반영한다고 하여 공포 지수(Fear Index)라고도 한다.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 지수의 옵션 가격을 분석하여 만들어진다. 옵션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다. 주식 시장이 불안하면 이 옵션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 한국에도 VKOSPI(브이코스피)라는 지수가 있다.

 

VIX 지수 활용 방법

  1.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심리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음
  2. VIX 지수가 급등했을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판단하여 위험 관리
  3. VIX 지수의 움직임을 통한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성 예측

3. PER(Price-to-Earnings Ratio) 지수

한국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현재 주가가 회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몇 배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낸 지표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PER = 현재 주가 / 주당 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

 

주당 순이익은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수익을 총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한 주식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PER 활용 방법

  1. 주가 과대/과소평가 판단 :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음
  2. 동종 업계 회사 주가 비교 : 동종 업계의 타 회사와 지수를 비교하여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지 낮은지 판단 가능
  3. 과거 PER 추이 분석 : 과거에 비해 현재 주가가 높은 편인지 판단

PER 장점

  1. 직관적인 이해 : 계산이 간단하고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음
  2. 비교 용이성 : 동종 업계 또는 과거 PER과 비교하여 주가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음

PER 단점

  1.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미래 성장은 예측할 수 없음(성장주보다는 가치주 판단에 용이)
  2. 회계 처리 방식 차이로 인한 기업 간 PER 비교가 어려울 수 있음
  3. 일회성 이익으로 손익이 크게 변동된 경우 PER이 왜곡될 수 있음
  4. 업종별 성장 속도, 자본 구조 등이 달라 모든 업종에 동일한 PER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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